나성영락교회 '지역사회와 함께'···55개 비영리단체에 30만불 전달[LA중앙일보]
'불황 속 나눔 실천 확대' 큰 의미
기사입력: 01.18.09 20:23

나성영락교회는 18일 ‘지역을 섬기는 프로그램’ 수혜자로 선정된 55개 한인 커뮤니티 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기금을 전달했다.
교회의 '섬김'이 한인커뮤니티 발전의 초석이 되고 있다.

특히 극심한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부금은 더 늘었다.

18일 나성영락교회(담임 림형천 목사)는 '지역을 섬기는 프로그램'을 통해 조성된 30만 달러를 커뮤니티 봉사기관 등 55개 비영리기관에 전달했다.

이 교회는 기관별로 최소 2000달러에서 최고 1만달러를 55개 기관에 골고루 건넸다. 올해 수혜단체는 ▷LA한인회 ▷한인청소년회관(KYCC) ▷한미연합회(KAC) ▷한인가정상담소 ▷소중한 사람들 ▷울타리 선교회 ▷그린패스처 등이 포함됐다.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전달식에서 장인관 선교담당목사는 "지난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 기금은 지역사회를 위해 교회가 약속한 것이기에 꼭 지켜야할 부분"이라며 "어려울 때일수록 교회가 나서 나눔을 실천하고 희생을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교회상을 추구하는 차원에서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홈리스 재활 가정폭력방지 결손가정돕기 청소년 범죄예방 장애인 사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와 선교단체 등 커뮤니티 봉사 기관들의 지원을 위해 시작됐다.

서기원 기자  -  LA 중앙일보